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을 계기로 국내 AI 스타트업 10개사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기업들은 MWC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투자사와 기술 협력 및 사업 연계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4YFN은 매년 유망 스타트업 1000여개를 발굴해 교류와 투자 기회를 연결하는 행사로, 올해도 피라 그란비아 8홀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10개사는 에임인텔리전스, 인핸스, 옵트에이아이, 사이퍼데이터, 페어리테크, ICTK, 포티투마루, IHFB, 튜링, 그로비다. LG유플러스는 이들이 현장에서 미팅과 어워즈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항공권·숙박비·부스 임차료 등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이 가운데 5개사는 LG유플러스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 참여 기업으로, 보안·익시오·sLLM 분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쉬프트 협업사 중 에임인텔리전스, 인핸스, 옵트에이아이는 4YFN 어워즈 TOP 20에 최종 후보로 올랐다. 올해 TOP 20에는 스페인 6개사, 영국 3개사, 한국 3개사가 포함됐는데 한국 3개사가 모두 LG유플러스 협업 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 프로그램, 공동 펀드 조성 등 후속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묵 LG유플러스 투자·제휴담당은 "국내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