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D.I.C.E. 어워드'에서 '올해의 온라인 게임' 부문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상호과학예술원(AIAS)이 주관하는 D.I.C.E 어워드는 전 세계 3만3000여명의 게임 개발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이다. '올해의 온라인 게임' 부문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온라인 플레이 경험과 서비스 완성도를 선보인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게임성·기술력·운영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수상으로 '아크 레이더스'는 더 게임 어워드, 스팀 어워드에 이어 D.I.C.E. 어워드까지 출시 약 100일 만에 글로벌 게임 시상식 3관왕을 달성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해 10월 말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400만장을 돌파했고, 지난달 최고 동시접속자 수 96만명을 기록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해 4분기 넥슨의 매출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넥슨은 전날 연간 실적발표에서 신작 '아크 레이더스'와 기존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4751억엔(약 4조50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매출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바쁜 일정에도 '아크 레이더스'를 즐긴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요즘은 틈틈이 '아크 레이더스'를 15분 정도 하는 것 말고는 게임을 거의 못하고 있다"라며 "업무량이 너무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