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는 브랜드 모델인 배우 김태리가 낭독한 '바깥은 여름' 완독 오디오북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밀리의서재 제공

국내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이하 밀리의서재)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14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4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제휴고객 거래(B2B2C)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4월 SK텔레콤과 멤버십 혜택 제휴를 맺으면서 국내 통신 3사의 고객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신 제휴를 통한 신규 가입자가 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콘텐츠 다각화 전략도 실적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6월 신규 서비스 '밀리스토리'를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웹소설과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밀리스토리 이용 구독자 비중이 전체 구독자의 약 10%를 차지했다. 밀리의서재는 "일반서에서 장르까지 콘텐츠 저변을 확대하고 하나의 구독 모델 안에서 '따로 또 같이'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창사 이래 첫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회사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5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배당기준일은 2월 2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