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의 모습.2021.9.23 ⓒ 뉴스1 구윤성 기자

LG전자는 12일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한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749주 및 우선주 4693주 감자를 결의했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감자 후 LG전자 자본금은 기존 9041억6903만원에서 9041억3682만원으로 소폭 감소한다.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 1억6288만6387주·우선주 1718만5992주에서 보통주 1억6288만4638주·우선주 1718만1299주로 줄어든다. 소각 대상 물량은 지난 2000년 옛 LG정보통신 합병 및 200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른 일시적 회사 분할로 취득한 자사주다.

LG전자는 다음 달 23일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해당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7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사주 76만1천427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도 공시했다.

LG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에 대해서만 무상 소각할 예정으로, 일반 주식의 소유 주식수에는 변동이 없고 구주권 제출 및 신주권 교부 절차도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