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정준호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AI 자율주행 실증도시, 기술을 넘어 서비스로' 토론회에 참석한 류긍선(사진 왼쪽 여섯 번째) 대표, 정준호(사진 왼쪽 다섯 번째) 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정준호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AI 자율주행 실증도시, 기술을 넘어 서비스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광주광역시 전역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고, 올해 4월까지 참여기업을 선정해 하반기부터 약 200대 규모의 AI 자율주행차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호 의원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임월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최준원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및 산업 동향과 실증-상용화 전환 조건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 미래플랫폼경제연구소 김건우 소장은 플랫폼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의 운영 방향과 제도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종합토론에는 이동민 대한교통학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국토교통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현대자동차그룹, 엔비디아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여해 실증도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자율주행 기술이 시민의 일상적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실증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회와 정부, 기업이 원팀으로 협력해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실시간 도로 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E2E 자율주행 상용화 파이프라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플랫폼, 통합관제, 안전 체계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 운영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와 서비스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엣지 케이스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피지컬 AI 부문을 신설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