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호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제공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0대 회장으로 신장호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주요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2026년 사업 방향을 확정했으며, 향후 협회를 이끌 신규 임원진도 함께 선임했다.

신장호 신임 회장은 현재 아이티센 엔텍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쌍용정보통신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1년에는 쌍용정보통신 공공부문 대표를 맡았다. 이전에는 소프트아이텍 대표이사, 아이티센 공공사업부 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또한 1995년부터 2016년까지 LG CNS 공공사업부에서 팀원, 사업팀장, 사업단장 등을 거치며 공공 IT사업을 수행했다. 경력 초기에는 제일은행(현 SC제일은행)에서 근무했다. 신 회장은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산업정보경영 석사 학위를,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우리 IT서비스 업계는 오랜 시간 공공과 민간 전반에 걸쳐 대한민국 디지털 환경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업계를 대표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신 회장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과 국가, 우리의 삶까지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기존 법·제도가 기술 발전 속도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AI 시대에 IT서비스의 가치와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고 있는지 점검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기 중 중점 과제로는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의 정당 대가 보장, 합리적인 과업 변경과 유연한 계약 제도 마련, 원격 개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신 회장은 "AI 시대에 IT서비스가 전 산업의 AX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협회가 회원사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공과 민간이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