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기반의 2인 협력 격투 게임 '2XKO'의 흥행 부진에 개발팀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은 직원은 약 80명으로, 개발팀의 절반에 달한다.
톰 캐넌 2XKO 총괄 프로듀서는 라이엇게임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논의와 고민 끝에 2XKO 팀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 그는 "이 게임은 열정적인 핵심 이용자층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전반적인 성장세는 현재 팀 규모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라며 "더 작고 집중된 조직으로 게임의 핵심 개선점을 집중적으로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너먼트 '2026 경쟁 시리즈'에 대한 계획도 변함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해외 게임 전문 매체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 측은 '2XKO' 개발팀 축소로 해고 대상이 된 직원이 약 80명으로 개발팀의 절반 수준이라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XKO' 팀 축소로 영향을 받는 직원에 대해 가능한 한 다른 기회를 찾도록 돕고, 그렇지 않은 경우 최소 6개월의 해고 예고 수당과 퇴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XKO는 LoL 속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해 2대2 태그 방식의 대전 격투를 펼치는 게임으로, 지난해 10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