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327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8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5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간 실적 개선은 PC·콘솔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가 이끌었다. PC·콘솔 부문에서는 'P의 거짓'이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고,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흥행하며 수익성 강화에 기여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브라운더스트2'가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수익성이 둔화됐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1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8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부문별로 보면 PC·콘솔 매출은 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P의 거짓: 서곡'의 초기 판매 효과가 소멸되며 전 분기 대비로는 22% 감소했다. 모바일 매출은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나, 업데이트 효과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8% 줄었다.
네오위즈는 2026년 내러티브 중심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개발과 팬덤 확장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인디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출시할 예정이며, 'P의 거짓' 차기작도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 기존 라이브 게임인 '브라운더스트2'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팬 경험 확대를 통해 장기 매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한다. 2025년 영업이익의 20%에 해당하는 약 120억원을 재원으로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