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KT스카이라이프 사옥. /뉴스1

KT스카이라이프는 2025년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15억8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액이 105.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2481억7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광고·홈쇼핑 시장 침체와 가전 할부 사업 정리 등으로 매출이 감소한 여파가 있었고, 알뜰폰 통신과 TV사업 부문에서 가입자 확보 비용이 늘면서 적자가 커진 것 같다"라고 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9842억원으로 전년(1조222억원)보다 3.8% 감소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11억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2024년과 달리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ipit TV'의 빠른 가입자 확대가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ipit TV는 반년 만에 누적 유지 가입자 12만4000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4분기에만 7만1000명이 순증했다. 이에 따라 위성방송과 ipit TV를 합한 skyTV 전체 가입자도 순증으로 전환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ipit TV 안착으로 가입자 규모와 수익성이 동반 개선됐고,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와 상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