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창작재단과 뮤직 플랫폼 멜론을 통해 이달 26일 열리는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2004년 시작된 한국대중음악상은 국내 대중음악의 대중성과 음악성을 균형 있게 평가해온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한국의 그래미 어워즈'로 불린다. 대중음악 평론가와 음악 전문 기자·에디터, 방송 PD 등 5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후보 및 수상자를 결정하며, 장르와 상업성의 경계를 넘어 대중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해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시상식에서 카카오창작재단과 함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한편, 신인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카카오창작재단 & 멜론 뮤직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수상자 및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인당 500만원 상당의 앨범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앨범 발매 이후에는 멜론을 통한 홍보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멜론은 시상식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5일부터 한국대중음악상 후보곡을 감상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총 76곡으로 구성된 이번 리스트에는 YB 'Orchid', 배철수 '이어도(파랑도)', 한로로 '시간을 달리네', 이찬혁 '멸종위기사랑', NMIXX 'Blue Valentine'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곡들이 포함됐다. 오는 11일에는 수상자를 예측하는 이벤트 매거진을 통해 시상식 초대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예술성과 음악적 다양성을 중시해온 한국대중음악상을 공식 후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카카오창작재단과 멜론의 지원을 통해 한국대중음악상이 국내 음악 산업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