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는 커뮤니케이션앤컬처와 패션 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제작 및 업무 효율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패션 시장의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AI 기반 콘텐츠 제작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마케팅 콘텐츠 제작부터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공동 검증할 계획이다.
커뮤니케이션앤컬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D2C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누적 매출 1,5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약 60만명의 누적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마케팅 에이전트 '리드업'을 운영하며 데이터 기반 마케팅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AI 기반 마케팅·비즈니스 콘텐츠 제작 사례 발굴 ▲AI 활용 콘텐츠의 품질·효율성·실무 적용성 공동 검증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마케팅 프로세스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콘텐츠 제작 속도와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NC AI는 제조·물류·콘텐츠 등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산업 특화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범용 모델이 아닌 산업별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는 패션 산업에 특화된 이미지 생성 및 디자인 지원 서비스 '바르코 아트패션'을 적용한다.
양사는 바르코 아트패션의 고해상도 이미지 생성, 가상 모델 합성 기능을 활용해 제품 화보와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하고, 커머스 환경에 적합한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정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패션 셀러가 모델·스튜디오 섭외 없이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검증한다.
임수진 NC AI CBO는 "산업 현장의 실제 업무를 기준으로 AI를 적용해 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패션 마케팅 영역에서 AI 활용 사례를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맹서현 커뮤니케이션앤컬처 대표는 "AI를 통해 브랜드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핵심 인력이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