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은 작년 한 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391억원, 108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1%, 34.8% 감소한 수치다.

LX세미콘 사옥 전경./LX세미콘제공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898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22.4%, 영업이익은 18.4%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둔화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회복세 부진 영향이 컸다.

4분기 매출 비중은 애플리케이션별로 모바일 46%, IT 25%, TV 24% 순이었으며 제품별로는 대형 디스플레이구동칩(DDI)과 소형 DDI가 각각 43%, 46%였다.

LX세미콘은 올해 드라이버IC, 타이밍 콘트롤러, PMIC 등 주력 제품의 선행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해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와 방열기판 등 신사업 분야에서는 조직 역량을 결집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선도 기술을 확보해 고객 기반을 강화하는 데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LX세미콘 관계자는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신사업 육성에 속도를 붙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X세미콘은 이날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8%로 배당금 총액은 243억9645만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7일이며 배당금은 주주총회 결의 후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