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가 AI 스타트업 반달 AI와 시냅스AI에 신규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팀은 고도화되는 AI 생태계에서 각각 콘텐츠 라이선싱과 AI 워크플로우 영역의 '새 표준'을 제시할 초기 기업으로, D2SF는 시장에 가져올 변화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달 AI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이선싱 플랫폼 '캐시미어(Cashmere)'를 개발했다. 프리미엄 퍼블리셔와 AI 기업을 연결해 IP를 보호하면서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AI 기업은 고품질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활용해 검색·LLM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이도록 돕는다. AI에 최적화한 포맷 '옴니펍(OmniPub)'으로 토큰 단위 접근 제어, 권한 설정, 사용량 추적, 수익 정산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5년 설립된 반달 AI는 글로벌 출판사 및 AI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 중이며, 이번 시드 라운드에는 리치 캐피탈과 잉그램 콘텐츠 그룹도 참여했다.
시냅스AI는 목적과 비용·성능에 맞춰 적합한 AI 모델을 연결하고 워크플로우를 자동 구성하는 '인텔리전스 매핑'을 지향한다. 올해 초 출시한 '시냅스 스튜디오'는 텍스트·이미지 중심으로 50여 개 모델을 지원하고, 2주 단위 업데이트로 최신 모델을 반영한다.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음성·비디오·3D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2025년 설립된 시냅스AI는 엔비디아·구글 리서치·글로벌 게임사 출신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창업 이후 첫 기관 투자로 D2SF가 리드하고 블루포인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조약돌 펀드가 참여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캐시미어는 콘텐츠를 'AI-Native 데이터'로 전환했고, 시냅스AI는 AI를 최적의 방식으로 연결·조합하는 인텔리전스 맵을 만들고 있다"며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창업가를 발굴해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