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는 오픈AI와 2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공동 혁신 및 공동 시장 진출(Go-To-Market·GTM) 전략을통해 기업용 AI 서비스 확산에 나선다.
이번 계약으로 GPT-5.2를 비롯한 오픈AI 모델이 스노우플레이크의 AI 서비스 '인텔리전스'와 '코텍스 AI'에 기본 기능으로 탑재된다. 양사는 긴밀한 엔지니어링 협력을 통해 상호운용성 기능,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통합, 공동 워크플로우를 신속히 선보일 예정이다. 최첨단 AI 에이전트의 구축도 지원한다.
슈리다 라마스워미(Sridhar Ramaswamy) 스노우플레이크 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이 가장 중요한 자산인 자사 데이터를 활용해 거버넌스가 보장된 안전한 데이터 플랫폼 상에서 AI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이어 "스노우플레이크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오픈AI의 세계 최고 수준 AI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유지하면서 기업 혁신을 뒷받침할 새로운 AI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피지 시모(Fidji Simo)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는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들이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데 있어 핵심 역할을 하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오픈AI의 첨단 모델을 스노우플레이크 환경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구축·배포할 수 있게 됐고, 기업들이 AI의 잠재력과 실제로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가치 간의 간극을 좁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