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 제공

차봇모빌리티는 2026년 신차 구매 예정자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신차 구매 계획 및 자동차 소비 트렌드 분석' 조사 결과를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차량 구매 여정 전반에서 소비자의 의사결정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차종 선호도와 예산, 금융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신차 시장의 수요 변화와 소비 트렌드를 도출했다.

조사 결과, 2026년 신차 구매 시 희망 차종으로 SUV를 선택한 응답자는 62.8%에 달했다. 중형·대형 SUV 선호 비율은 38.6%로 가장 높았으며, 준중형 SUV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SUV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기차 전용 모델 30.0%, 하이브리드 29.2%, 중형·대형 세단 24.5%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중형·대형 SUV 선호 비율이 54.2%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은 하이브리드 선호 비율이 45.2%로 두드러졌다.

2026년 신차 구매 계획에 대해서는 '구매를 검토 중'이라는 응답이 49.1%로 가장 많았으며, '적극 고려 중' 27.4%, '확실히 구매' 23.5%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의 검토 단계 비율은 56%로 남성(47.6%)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긴 비교·검토 과정을 거치는 경향을 보였다. 소득별로는 월 300만 원 미만 가구의 81.2%가 검토 단계에 머문 반면, 월 1000만 원 이상 고소득층의 35.9%는 이미 구매를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구매 목적은 '기존 차량 교체'가 45.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50대의 교체 목적 비율이 54.3%로 가장 높았으며, 40대와 60대에서도 교체 수요가 두드러졌다. 반면 30대는 '최신 기술 및 안전 사양 경험'을 이유로 한 구매 비율이 25%로 상대적으로 높아, 세대별 구매 동기가 실용 중심과 기술 경험 중심으로 나뉘는 경향이 확인됐다.

차량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가격이 66.8%로 가장 높았고, 연비·유지비 53.8%, 성능 52.7%가 뒤를 이었다. 경제성과 실용성이 여전히 구매 결정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첨단 기술과 친환경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보였다.

구매 방식으로는 신차 할부가 4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현금 일시불 27.1%, 장기 렌트 9.4%, 신차 리스 6.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할부·리스·렌트 이용 시 희망 계약 기간으로는 5년 이상 장기 계약을 선호한 응답이 39.9%로 가장 많아, 월 납입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소비 성향이 보편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2026년 신차 시장에서는 차량 가격 자체보다 월 납입금과 유지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합리적 소비 기조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차봇모빌리티는 차량 구매부터 금융, 보험,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