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는 4분기(지난해 10∼12월,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812억7000만달러(약 116조원)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수치로, 시장조사업체 LSEG의 전망치인 802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부문별로는 지능형 클라우드 매출가 329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9% 증가하며, 시장예상치인 324억달러를 초과했다. 특히 '애저'(Azure) 매출은 39% 증가했으나, 이는 지난 1분기의 40% 증가에서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MS365와 링크트인 등이 포함된 기업·생산성 부문은 341억달러 매출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반면, 윈도 운영체제(OS)와 엑스박스를 포함한 개인용 컴퓨팅 부문은 143억달러로 3%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38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4.14달러로 시장예상치인 3.97달러를 초과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AI 확산 초기 단계에도 불구하고 MS는 AI 사업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CFO 에이미 후드 부사장은 "클라우드 매출 500억달러 돌파가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