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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하나의 원문 메시지에 여러 개의 댓글을 달 수 있는 새 기능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답장' 기능을 보완해 대화의 맥락을 보다 선명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기능은 지난해 9월 오픈채팅 커뮤니티에 처음 적용된 댓글 기능을 일반 오픈채팅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특정 메시지를 중심으로 댓글을 이어가며 주제별로 대화를 전개할 수 있어,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오픈채팅방에서도 흐름이 끊기지 않는 소통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수많은 대화가 오가는 오픈채팅 방에서 주제와 맥락에 맞는 대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주제 중심의 소통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댓글 기능이 확대되면서 활용성도 커졌다. 새 댓글에는 텍스트뿐 아니라 사진과 동영상, 파일, 지도, 음성메시지, 연락처, 캡처 이미지까지 첨부할 수 있다. 기존 답장 기능이 텍스트와 이모티콘만 지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표현 수단이 대폭 늘어난 셈이다.

댓글은 '채팅방으로 함께 보내기' 설정을 통해 기존 답장처럼 메인 채팅방에 함께 표시할 수도 있다. 해당 기능을 끄면 댓글 전용 창에서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 메인 채팅방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

다만 일반 일대일 채팅이나 그룹채팅의 답장 기능은 기존 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