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가 지난 27일 '2026 타운홀 미팅'에서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코오롱베니트 제공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27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인공지능 전환(AX)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한 올해 경영 방향과 중장기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최고경영진이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전사 단위 행사로, 사전 설문과 실시간 질의응답(Q&A)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현장에는 약 120명, 온라인으로는 약 20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코오롱베니트 성장 그리고 AX'를 주제로 2025년 경영 성과와 2026년 경영 목표를 점검하고, 본부별 성장 전략과 실행 과제를 공유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코오롱베니트는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목표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하며, 올해는 매출 성장과 함께 AX 중심의 사업 및 조직 운영 전반에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이구 대표는 AX·DX 기반 중기 전략을 토대로 올해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자체 플랫폼 '프롬튼(PromptON)'과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AX 사업 실행 기반을 강화하고, 데이터 분석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내부 운영 전반에 명확한 기준과 프로세스를 정립해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본부별 발표에서는 2026년 사업 계획과 핵심 과제가 제시됐다. ITM 본부는 코오롱그룹 내부 시스템 운영 고도화를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DX 본부는 제조·데이터 분석 사업을 연계해 AX 혁신으로 확장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AX 센터는 현장과 데이터, 솔루션을 연계한 사업 실행 체계를 마련해 AX 사업의 신뢰성과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ITS 본부는 대외 IT 시스템 구축과 운영 경쟁력 강화를, ITD 본부는 IT 유통 사업의 수행 체계 고도화와 점유율 확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경영지원 부문은 전사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 체계 강화와 인재 운영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