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 키우기(MapleStory Idle RPG)' / 넥슨

넥슨의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 키우기'가 게임 내 능력치 미반영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넥슨은 오는 29일 게임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는 게임 내 '공격 속도' 능력치가 표기된 수치만큼 적용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해 이용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게임 내에서 공격 속도가 특정 퍼센트(%) 단위로 증가하는 것처럼 표기됐지만, 실제로는 일정 구간에 도달하지 않으면 실제 속도가 빨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이런 사실이 게임 내에서 명확히 고지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넥슨은 홈페이지에 보상안을 담은 공지문을 올렸다.

넥슨 관계자는 "게임 플레이 환경 최적화를 위해 적용된 스킬 액션 프레임 설정으로 인해 공격 속도 관련 능력치가 일부 구간에서 의도와 다르게 작동하는 현상이 있었다"라며 "이는 1월 29일 업데이트를 통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상으로 유료 재화를 지급하기로 했다.

'메이플 키우기'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9주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갔다. 최근 누적 이용자 수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출시 후 약 45일간 매출은 1억달러(약 1469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