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론 기업 DJI가 자사 첫 로봇 청소기 시리즈 로모(ROMO)를 출시하고, 이를 한국에 내놓는다고 20일 밝혔다. DJI는 2006년 설립 후 소비자용 드론 사업을 영위해 온 곳이다.
회사 측은 로모에 대해 "플래그십 드론에 적용된 정밀 감지 기술과 매핑·내비게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한 제품"이라며 "고성능 센서와 스마트 알고리즘, 강력한 흡입력을 결합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모델인 로모 P는 스테이션과 로봇 본체에 투명 패널이 적용됐다.
로모에는 첨단 장애물 감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인공지능(AI) 기반 인식 기술을 통해 2㎜ 두께의 충전 케이블부터 얇은 카드 한 장까지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중 센서 데이터를 통합해 침대나 소파 아래처럼 조도가 낮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드론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적용해 청소 경로도 짤 수 있다.
고압 워터 제트 4개와 16㎜ 구경 배수구도 갖췄다. 최대 2만5000Pa 흡입력을 갖춰 초당 20리터의 공기 흐름을 구현했다고 한다. 164mL 용량의 내장 물탱크를 탑재했다. 회사 측은 "최대 200일간 별도의 관리 없이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며 "3단계 소음 저감 시스템을 통해 먼지 수집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대 80%까지 줄였다"고 전했다.
DJI는 로모 시리즈의 한국 출시를 기념해 2월 14일까지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29만1000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또 11만9000원 상당의 청소 액세서리 패키지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