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로봇 'LG 클로이드'가 6일(현지시각)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의 주 전시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마련된 LG전자 전시부스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라스베이거스=정두용 기자

LG전자의 홈 로봇 'LG 클로이드'와 일체형 세탁건조기 'LG 시그니처 워시콤보'가 미국 IT 전문지 씨넷이 선정한 'CES 2026' 인기 제품 '톱5'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씨넷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가장 눈길을 끈 다섯 가지 제품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LG 시그니처 워시콤보'를 가장 먼저 꼽으며 "90분 이내에 세탁과 건조를 완료해 기존의 모든 하이브리드 세탁건조기 모델이 해내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며 "이는 시간뿐 아니라 공간 활용도 면에서도 엄청난 발전"이라고 했다. 미국 시장은 배기구가 필수적으로 설치돼야 하는 가스식 건조기가 대중화돼 있는데, 이 제품은 별도의 공사나 비용이 들지 않는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 기능이라 편리함이 높다고 평가했다.

올해 CES에서 처음 공개된 홈 로봇 'LG 클로이드'도 씨넷이 꼽은 톱5 제품에 포함됐다. 머리·몸체·하체로 구성된 클로이드는 동일한 수준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두 팔과 다섯 손가락을 갖췄다. 머리에는 물리 공간을 인지하는 각종 센서와 카메라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가사를 돕도록 설계됐다. 씨넷은 "세탁물 접는 로봇은 순식간에 히트를 쳤다"며 "오랫동안 로봇이 옷을 개는 건 꿈같은 이야기처럼 여겨졌지만 LG 클로이드는 우리에게 새로운 가정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