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대죄:오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멀티형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결과를 반영한 주요 개선 사항을 공개하고, 출시 시점을 기존 1월에서 3월로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넷마블은 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가 공개한 개발자 노트를 통해 지난해 11월 진행한 글로벌 CBT에서 수집한 이용자 의견과 플레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완성도 제고를 위해 추가적인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개발을 총괄하는 구도형 PD는 CBT 결과를 토대로 전투 시스템과 탐험 편의성 전반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선 작업은 조작성과 전투 시스템, UI·UX 등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작성은 캐릭터를 보다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도록 개선해 동작 간 연계를 강화하고, 오픈월드 환경에서의 조작 몰입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전투 시스템은 CBT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태그 액션과 버스트 시스템의 핵심 구조를 유지하면서, 회피와 합기 등 세부 전투 요소를 보완할 예정이다.

UI·UX 측면에서는 표준적인 키 매핑을 적용해 조작의 직관성을 높이고, 길 찾기 기능 등을 개선해 플레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도형 PD는 "출시 일정이 변경돼 기다려 주신 이용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추가로 확보한 시간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3월에는 보다 안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동명의 만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이용자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상황에 따라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와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변화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오픈월드 환경에서의 파티 플레이와 보스 콘텐츠 등 멀티플레이 요소도 포함된다.

넷마블은 지난해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쇼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해외 시장에 소개했으며, 글로벌 CBT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5%가 정식 출시 후에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게임은 콘솔과 PC, 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콘솔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 5, PC 버전은 스팀을 통해 서비스된다. 현재 공식 사이트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