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시네티 '같이보기' 콘텐츠가 누적 시청 수 1억회를 기록했다.
시네티는 SOOP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트리머 시그니처 시리즈, 버추얼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를 한데 모은 서비스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기점으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같이보기' 콘텐츠를 확장해왔다.
시네티 '같이보기'는 시청 이후에도 콘텐츠가 플랫폼 안에서 다시 활용되는 구조를 만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이브 방송 중에 나온 실시간 반응과 인상 깊은 장면들은 방송 종료 후에도 휘발되지 않고, 스트리머와 유저들의 손을 거쳐 새로운 콘텐츠로 다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용자들도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좋아하는 스트리머와 콘텐츠 포스터를 합성해 '커스텀 배경화면'을 만들어 공유하는 등 팬메이드 콘텐츠를 생성한다. 스트리머들도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연기 대결을 펼치거나, 주요 장면을 자신만의 색깔로 패러디하며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시네티를 통해 확산된 시청과 대화는 플랫폼 외부의 소비로까지 이어지는 파급력을 보였다.
지난 3월 SOOP 시네티에서 '진격의 거인' 1기 '같이보기'를 공개한 이후, 애니메이션 전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라프텔에서 '진격의 거인' 2기가 시청 순위 1위에 오르며 다시 주목받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SOOP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식재산권(IP) 확보와 운영 방식을 통해 이런 콘텐츠 소비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