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작품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도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웹툰과 웹소설 3편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작은 판타지 웹툰 '픽 미 업!', 액션 웹툰 '레드스톰-왕의 귀환', 현대판타지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이하 괴담출근)'으로, 모두 출시 이후 현재까지 장기간 인기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웹툰 '픽 미 업!'은 모바일 가챠 게임 속으로 떨어진 주인공이 단 한번의 실패 없이 던전을 정복해야 하는 내용이다. 2022년 연재를 시작한 작품인데도 지난해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웹툰 장르에서 12개월 내내 월간 순위 10위권 안에 들었고, 이 중 8개월은 1위 또는 2위 자리를 지켰다.
웹툰 '레드스톰-왕의 귀환'은 '아비무쌍'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노경찬 작가의 대표 무협 지식재산권(IP) '레드스톰'의 시즌2다. 9년여 간 연재했던 시즌 1 종료 후 약 5년 만에 복귀해 주목을 받았다. 사막의 무신으로 성장한 주인공이 다시 한 번 세계를 구하기 위해 전쟁에 나서는 내용이다. 카카오웹툰에서 지난해 2월 공개 이후 2달 연속 액션·무협 장르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백덕수 작가의 웹소설 '괴담출근'도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괴담이 실재하는 세계관에서 이를 퇴치하는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주인공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2024년 10월 연재 시작과 동시에 장르 순위 1위에 오른 데 이어, 3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의 검증된 서사적 완성도와 팬덤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경쟁력 있는 신작을 꾸준히 선보이고,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