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에서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최신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전 세대보다 전력 소모를 43% 줄이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는 빠른 성능과 높은 반응성, 뛰어난 휴대성, 그리고 수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원하는 전문가, 예비 크리에이터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출시된다.
X2 플러스에 탑재된 3세대 퀄컴 오라이온(Qualcomm Oryon) CPU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35% 향상된 싱글 코어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최대 43% 절감했다. 통합된 퀄컴 헥사곤(Qualcomm Hexagon) NPU는 80 TOPS의 AI 성능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이전틱(Agentic) AI 경험과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구현한다.
또 와이파이(Wi-Fi) 7과 선택적인 5G 지원을 통한 초고속 연결성과 스냅드래곤 가디언(Snapdragon Guardian)의 고급 보안 기능으로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연결성과 몰입도 높은 사용 경험을 이어갈 수 있다.
퀄컴은 해당 제품을 시작으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전반에 윈도우 11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성능과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며, 이를 탑재한 주요 OEM의 기기는 올해 상반기부터 구매 가능하다.
케다르 콘답(Kedar Kondap),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컴퓨팅 및 게이밍 부문 본부장은 "오늘날 전문가와 크리에이터들은 더 많은 업무 처리 및 창작 활동속에서 생성형 AI를 한층 더 폭넓게 활용하면서도 하루 종일 지속되는 안정적인 성능을 기대한다"며 "스냅드래곤 X2 플러스 플랫폼은 이러한 기대를 뛰어넘는 성능과 효율성,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모든 사용 경험을 더욱 빠르고 개인화된 형태로 만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