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AI 네이티브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디지털 질서를 주도하기 위한 새해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TTA는 이번 시무식을 통해 지난해 ICT 표준화 사업의 국가 R&D 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 획득과 식약처 디지털 의료 제품 규제 지원, 국방부 상용 드론 검증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로의 성공적인 사업 영역 확장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을 AI 3대 강국의 핵심 동력인 AI 신뢰성 확보를 선도하는 전문 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디지털 신뢰의 글로벌 기준을 정립하는 혁신 성장의 해로 선포했다.

TTA는 2025년 한 해 동안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고객 소통 전용 대표번호 개설, 7개로 분산되어 있던 R&D 결과 검증 접수 창구의 통합 운영, 홈페이지 전면 개편 등을 통해 고객의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TTA는 향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험 신청 서류를 간소화하고, 시험·인증 진행 상황의 실시간 제공 기능 강화, 직원 대상 고객 만족 교육과 시험 인증 품질 교육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무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창의적인 도전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협회의 대외 위상을 드높인 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AI 기술을 업무에 도입하는 'AI-ON 프로젝트' 공모전에 '대화형 LLM 오케스트레이션 업무 자동화 플랫폼'을 공동으로 제안한 문은주 수석, 조진우 수석, 김민준 선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협회 최고 영예인 '올해의 TTA인(최우수 직원상)'은 AI-ON 프로젝트 운영 및 AI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이경재 차장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차순일 부장과 최재혁 수석이 국가 산업발전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강부미 단장 외 9명), 국가정보원장상(김재범 팀장) 등 다수의 국가 및 유관기관의 유공자 표창 시상(총 46명)도 함께 진행됐다.

손승현 TTA 회장은 "2026년 우리는 'AI 3대 강국의 신뢰성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라는 목표 아래, 6G와 양자 등 미래 기술 패권 경쟁 대응과 AX(AI 전환) 시대 '글로벌 룰 세터(Global Rule-Setter)'로서 표준화와 AI 신뢰성 검·인증 체계 고도화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