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둔 데이팅 앱 틴더 / 틴더

새해를 맞아 새로운 인연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데이팅 앱 활동도 연초에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팅 앱 틴더는 2일 새해를 맞아 연초 '데이트 피크시즌'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틴더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의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연중 평균 대비 이용자 활동이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새해에 새로운 인연을 찾기로 결심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날로 알려진 '데이팅 선데이(Dating Sunday)'에는 스와이프, 메시지, 매칭 등 주요 지표가 전반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데이팅 선데이인 1월 5일에 연중 평균 대비 스와이프 활동이 약 13% 늘었고, 이용자 간 메시지 전송량과 '좋아요' 수도 각각 10% 이상 증가했다. 같은 날 이용자들의 대화 수는 약 7%, 평균 매칭 수는 약 6% 늘어 초당 380건의 매칭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연중 평균 대비 약 10% 높은 수준이다. 이용자들의 응답 속도 역시 전년 대비 평균 2시간 25분 빨라졌다.

데이트 피크시즌은 1월 1일부터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까지 기간을 뜻한다. 지난해 해당 기간 동안 틴더에서는 일 평균 메시지 전송량이 연중 평균 대비 약 1000만건 더 많았고, '좋아요' 수는 4000만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틴더 관계자는 "연초와 발렌타인데이 전후 기간이 새로운 관계 형성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라는 점이 실제 활동 지표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