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는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이용주 경호팀장이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범죄 피해자가 수사기관 조사와 법정 출석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신변 위협을 줄이고, 보복 범죄 등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ADT캡스는 2019년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신변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토킹과 가정폭력 등 보복 우려가 있는 사건을 중심으로, 피해자가 조사나 증언을 위해 이동할 때 전문 경호 인력이 동행해 이동 동선 관리와 현장 경호를 수행하고 있다.
범죄 피해자 보호와 함께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ADT캡스는 여성, 1인 가구, 청년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호신술 이론과 상황별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한 범죄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누적 70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기준 교육 횟수는 2022년 대비 증가했다.
ADT캡스는 2026년부터 교육 대상을 장애인과 가족, 관련 복지기관 종사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범죄 예방과 생활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 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주 ADT캡스 경호팀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불안을 느끼는 상황에서 안전을 지원하는 것이 경호 인력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