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카드 게임 2025년 성과 / 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올해 5000만장이 넘는 카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유통된 카드 규모와 비교해 약 180% 증가한 수치다. 현재 쿠키런 카드 게임이 판매되고 있는 카드숍은 전 세계 약 1000곳에 달한다.

특히 TCG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7월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후 5개월 만에 3500만장의 카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북미 대표 TCG 컨벤션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에서 첫 공식 지역 대회 '북미 챔피언 컵'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남아 6개국에서도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카드 게임은 내년에도 지속 가능한 게임 운영을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을 강화하겠다"며 "이용자들이 '소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커뮤니티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