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던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올해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은 시장점유율 23%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어 화웨이(18%), 샤오미(9%), 삼성전자(8%)가 차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6%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화웨이는 42%, 샤오미는 22%, 애플은 12% 각각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신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능 도입과 중가·프리미엄 제품 선호 확대, 건강 기능 강화가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의 변화를 이끌었다"며, "화웨이가 회복세를 주도하고 애플의 새로운 라인업이 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