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테코러스가 AWS의 '지역 및 글로벌 AWS 파트너 어워드 2025(Geo and Global AWS Partner Award 2025)'에서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AWS 파트너 어워드는 전 세계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소속 기업 가운데 고객 혁신과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며 AWS 생태계 성장에 기여한 파트너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전문성, 혁신성, 고객 성공 사례, 비즈니스 성과 등을 기준으로 제3자 기관의 검증과 AWS 전문가 패널 심사를 거쳐 부문별 상위 3개 기업이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다.
NHN테코러스는 '올해의 파트너–헬스케어 및 생명과학(Industry Partner of the Year – Healthcare & Life Sciences)' 부문 APJ 지역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클라우드 종합 지원 서비스 'C-Chorus(씨-코러스)'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서 안정적인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NHN테코러스는 NHN 일본 법인 NHN 재팬의 IT 인프라 서비스 전문 자회사로, 일본 시장에서 클라우드 구축과 호스팅, 데이터 사이언스, 보안 등 B2B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WS 프리미어 티어 서비스 파트너와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7500건 이상의 계약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NHN테코러스는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헬스케어·생명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AWS 기반 시스템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일본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산업별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확대해 왔다.
이번 파이널리스트 선정은 NHN테코러스가 AWS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축적해 온 클라우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이 고객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로 NHN테코러스는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시라쿠라 아키테루 NHN테코러스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 역량을 강화해 온 노력이 이번 AWS 파트너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클라우드 활용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