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HDC리조트와 협업해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겨울철 대규모 체험형 콘텐츠 '쿠키런 스위트랜드 : 스노우 어드벤처를 정식 오픈했다./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가 HDC리조트와 협업해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겨울철 대규모 체험형 콘텐츠 '쿠키런 스위트랜드 : 스노우 어드벤처'를 정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쿠키런 스위트랜드는 오크밸리 리조트가 올겨울 처음 선보이는 시즌 프로그램 '스노우 어드벤처'의 핵심 콘텐츠로, 약 6000평 규모 공간을 쿠키런 테마로 구성했다. 쿠키런 전용 눈썰매장 3종을 비롯해 플레이 공간, 라운지, 트리마을 등 총 14곳 이상의 체험형 공간에 쿠키런 세계관을 담았다.

메인 어트랙션인 눈썰매장은 쿠키런의 '용기'를 테마로 설계됐다. 용감한 쿠키의 브레이브 썰매, 눈설탕맛 쿠키의 스위트 썰매, 곰젤리 열기구 스핀 썰매 등 3종으로 구성되며, 각기 다른 높이와 속도, 회전감을 제공한다. 브레이브 썰매장은 약 60m 길이의 슬로프를 내려온 뒤 2m 높이의 대형 쿠키 커터를 통과하는 구조다.

'쿠키런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생크림담비 쿠키의 마법사탕 던지기, 쉐도우밀크 쿠키의 거짓쿠키 만들기 등 쿠키 콘셉트를 반영한 4가지 미니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쿠키런 스위트 라운지'에서는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도 마련됐다.

'쿠키런 트리마을'은 25m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대형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치한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산책로 양끝에는 각각 높이 13m의 용감한 쿠키 에어벌룬과 10m 높이의 케이크 들개 에어벌룬이 설치돼 리조트 전반에서 식별 가능하도록 했다.

쿠키런 스위트랜드는 리조트 전역에서 진행되는 '오크밸리 윈터페스타'와 연계돼 운영된다. 스키 광장을 포함한 리조트 곳곳에 쿠키런 조형물과 사이니지가 설치되며,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쿠키런 인형탈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쿠키런 스위트랜드는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이후 2028년 2월까지 3년간 매 겨울 시즌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