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 tv.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 누적 이용 건수가 1억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9월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이후,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멀티턴 대화를 구현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B tv 홈 화면 상단에 에이닷을 별도로 구성하여 사용자환경(UI·UX)을 개편, 고객별 시청 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의 시청 이력과 선호 장르, 실시간 방송 시청 패턴 등을 분석해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안함으로써 추천 콘텐츠 시청 비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해 AI 기반 개인화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셋톱박스 기종별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의 취향과 시청 흐름을 파악, 유용한 혜택과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제안하며, 새로운 품질관리 시스템(AQUA) 도입으로 고객의 불편사항을 미리 감지하고 해결하는 시스템도 구현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B tv 에이닷을 활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해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