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Kanana)'를 업데이트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카나나 앱은 그룹 AI 메이트 '카나'와 개인 AI 메이트 '나나'와 대화를 나누며 친근하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앱 구조를 개편하고 주제별 스페셜 AI 메이트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과 커뮤니티형 AI 활용을 중점적으로 확장했다.
먼저, 관심사 등록 기능을 도입해 개인화 수준을 높였다. 사용자가 관심 분야를 등록하면 AI 메이트가 이를 기억해 답변을 최적화하고, 앱 전반에서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한다. 예를 들어, 건강 관련 정보를 선호하는 사용자는 홈 화면에서 건강 관련 콘텐츠를 추천받고 원클릭으로 질의가 가능하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AI 스튜디오' 기능은 최대 6명까지 단체 사진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창의적인 콘텐츠를 지인들과 공유하며 즐길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화방 내 '웹 검색' 모드를 도입해 정보 검색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으며, 답변 내용 공유 기능도 추가돼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됐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