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11일 '스마트 혁신 가전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하고 총 9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KEA가 주관한 이번 포상식은 스마트 혁신 가전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공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KEA 측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혁신과 헬스케어 가전 융합, 그리고 글로벌 신시장 개척이라는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유공자를 격려하고, 국내 가전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진규 코웨이 수석은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AI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상용화를 이끈 핵심 주역으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AI를 활용한 예측 서비스를 제품 유지 보수·고객 서비스에 적용해 성과를 냈다. 백근영 세라젬 부장은 마스터·파우제 시리즈 등 주력 제품의 기술 개발·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한요한 디밀리언 대표는 국내 최초로 360° 전신 스캔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박재영 KEA 부회장은 "스마트 혁신 가전 기업들의 성장과 수출 확대는 국내 가전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기업들이 온디바이스 AI, 데이터 활용 등 첨단 기술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