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서비스학회(공동회장 이경전·김현수)는 1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열렸으며 AI기술을 활용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김현수 국민대 명예교수가 'AI서비스시대와 한국경제사회'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맡았으며, 이어 노경태 서비스강국코리아 대표, 김종열 AI서비스철학위원장 등이 AI와 일자리의 미래를 조망했다. 특별강연으로는 김미경 MKYU 학장이 '플러스 휴먼으로 거듭나는 법'을 소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AI사피엔스시대 생존전략(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AI 프리뷰 2026(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 등 기조강연이 진행됐고, 이경전 경희대 교수와 성균관대 설상훈 교수가 기조강연자와 일자리 창출 전략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오후에는 AI전문기업과 스타트업, 공공기관 및 문화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AI서비스의 실제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이전틱 AI'와 같은 차세대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도 조명됐다.
AI 도입 준비도, 공공 AI 정책,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주제로 한 학술발표와 함께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I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