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지난 9일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 2025'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는 메타 플랫폼 내의 광고 솔루션을 기반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파트너사 에이전시를 선정 및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성과 중심의 평가를 넘어, 급변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 속에서 적극적인 기술 도입과 민첩하고 유연한 협업을 통해 우수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파트너십에 주목했다.
시상 부문은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Agency of the Year) ▲프로덕트 챔피언(Product Champion)에 더해, 새롭게 신설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그로스 드라이버(Growth Driver) 총 4개의 부문으로 구성됐다.
애드테크 분야에서는 매드업이 수상했다. 메타 API를 활용한 솔루션을 직접 기획·테스트·개발하며 기술 협업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크로스보더 트레이드 부문은 카페24와 에코마케팅이 공동 수상했다. 카페24는 중소형 광고주의 해외 진출 확대를, 에코마케팅은 크리에이터 분석 기반 파트너십 광고 모델을 선보이며 혁신 사례를 만든 것으로 인정받았다.
협력 광고 부문은 CJ메조미디어, 와이즈버즈, KT나스미디어, 매드업 등 4개사가 공동 선정됐다. CJ메조미디어는 뷰티 카테고리에서 협력 광고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리포트로 발간해 시장 인사이트 확산에 기여했다. 와이즈버즈·KT나스미디어·매드업은 에이블리, W컨셉, 컬리 등 이커머스 파트너와 협력 광고 모델을 안정적으로 도입·확대하며 성장을 지원했다.
브랜딩 솔루션 부문에서는 인크로스가 수상했다. 메타의 브랜딩 중심 솔루션을 활용한 연간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캠페인 성과를 높인 점이 주된 이유다. 프로덕트 챔피언 부문은 에코마케팅과 타임어택이 공동 수상했다. 메타의 주요 광고 솔루션을 적극 도입해 캠페인 퍼포먼스를 개선한 성과가 반영됐다. 높은 연간 성장률과 향후 성장 잠재력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그로스 드라이버 부문에는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와 AMPM 글로벌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 격인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는 카페24가 차지했다. 카페24는 메타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광고주 세미나, 영업팀 교육, 테스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했고,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보영 메타코리아 에이전시 파트너 총괄은 "AI와 기술 혁신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빨랐던 올해, 메타와 파트너사가 한 팀으로 민첩하게 협업해 이뤄낸 성과가 수상작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메타는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