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택시 제공

우버 택시는 2025년 내외국인의 이동 트렌드를 담은 '2025 올해의 택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우버 택시 이용 거리는 지구 6200바퀴에 달하는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안정적인 배차와 신규 서비스·프로모션 효과로 매달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트립이 발생한 날은 10월 25일이었고, 올해 최장 이동 기록은 서울–부산 396km였다.

전 세계 138개국 이용자가 우버 택시로 한국을 여행하며 외국인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됐고, 서울 외 지역 이동 비중도 35% 이상으로 확대됐다.

공항 이동 수요는 크게 증가해 인천·김포공항은 전년 대비 2배, 김해공항 2.5배, 제주공항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을 오가는 트립 중 20%는 넉넉한 트렁크 공간의 '일반 택시XL'이 차지했다.

올해 우버 택시는 '일반 택시XL', 멤버십 '우버 원(Uber One)',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 '우버 시니어 계정', 시간 단위 대절 서비스 '우버 대절(Uber Hourly)'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한국 시장 이용자 선택지를 확대했다.

송진우 우버 택시 코리아 총괄은 "올해의 성과는 승객과 기사 파트너가 함께 만든 결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