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11월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율이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의 소유 주식 전량 증여로 늘어나게 됐다.

2일 삼성물산은 홍 명예관장이 장남 이 회장에게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주식 전량(180만8577주·지분율 기준 1.06%)을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증여 대상 주식은 180만8577주이며 지분율 기준 1.06%다. 이 회장의 지분율은 20.99%로 늘었다.

삼성물산은 삼성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