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학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사이버보안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5년 사이버보안 정책 포럼 워크숍'을 12월 4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제 발표로 구성된 첫 번째 세션과 두 번째 세션의 패널 토의로 운영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천대학교 이석준 교수의 '전 산업 영역으로 확장되는 제로트러스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건우 프로젝트 리더의 '예측 치안의 현재와 발전 트렌드' ▲인터넷법제도포럼 이상직 회장의 '인공지능(AI) 대전환시대를 위한 사이버보안 법령 재정비 방안' ▲카이스트 윤인수 교수의 'AI 시대, 변화하는 사이버보안 인재상과 교육의 방향' 등 네 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촉발되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정책 논의를 중심으로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토의에는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기주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협의회 회장, 이상직 인터넷법제도포럼 회장,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윤인수 카이스트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사이버보안 이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은 12월 3일 오후 12시까지 가능하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포럼 워크숍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실효성 있는 사이버보안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산업계·학계와 협력해 인공지능 보안성과 인증 체계 수준을 강화하고, 보안 정책 연구 완성도를 높여 국가 보안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