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하 대형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으로 손동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1975년생으로 서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손 부사장은 2004년 삼성에 입사해 대형사업부 제조기술센터 YE팀장 등을 거쳤다. Q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초기부터 개발·생산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고해상도·고주사율 QD-OLED 개발을 이끌며 모니터 사업 성장을 주도했다.
2023년 QD-OLED 수율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프로세스 개선만으로 QD-OLED 라인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공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이후 대형사업부 개발실장 겸 IT개발팀장을 역임했다.
한편 손 부사장이 이끌게 된IT사업팀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완편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IT사업팀은 내년 양산을 앞두고 있는8.6세대IT OLED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