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전국 주요 거점에서 인공지능(AI) 업무 혁신 전략 세미나 'Smart Work with AI 2025'를 진행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에 집중된 AI 기술과 활용 정보를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9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세종에서 약 3개월간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문서 데이터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하는 방법, 공공 한글 문서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 실무 적용 중심의 운영 방식 등이 공유됐다. 주요 세션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안 ▲AI 전자문서 기술 동향 ▲AI 설루션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AI 검색·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와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시연이 진행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한컴의 AI 활용 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문서 자동화 과정이 실용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지역 현장에서 AI 전환(AX)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보 격차 해소와 인공지능 환경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