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보안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의 지원 단말을 태블릿PC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는 지난 2018년 출시한 '실시간PC 원격주치의'의 고도화된 버전이다. PC와 노트북만 원격으로 진단했던 서비스에서 태블릿PC까지 각 기기에 맞는 보안 솔루션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확장했다.
PC, 노트북은 사용자 화면을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스크린 디펜딩' 보안 솔루션을 탑재한다. 고객이 사용 중 사이버 침입을 감지하면 해킹을 원격으로 즉시 차단하고, 알림을 보내준다. 이때 침입자의 화면은 감지 즉시 검게 바뀌어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해당 서비스는 24시간 지원하되 사용자가 원치 않는 시간에는 끄기 설정을 할 수 있다.
태블릿PC는 스마트 안심 진단 앱을 설치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다. 회사는 예약 서비스뿐 아니라 실시간 원격 진단이 가능한 경우는 통신사 중 최초라고 강조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원격으로 가이드를 제공해 고객이 전문가와 함께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