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챗GPT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18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혁신 연구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는 지난 9월 17일 연세대 혁신연구소에 이은 두 번째 혁신연구소다. AI반도체 혁신연구소는 AI반도체 분야 국내 기업과 대학의 역량을 결집한 산학 협력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 기반한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산업계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성균관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하에 △NPU 코어 △NPU 인프라 △피지컬 AI △AI 컴퓨팅 플랫폼 등 4개 연구센터를 구성했다. 각 센터에는 모빌린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보스반도체, 삼성전자가 협력 기업으로 참여해 연구진, 협력 기업 재직자, 석·박사생들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기업 파견·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기술 경쟁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 기업과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며 "성균관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가 혁신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첨단 기술 개발의 허브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