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올인원 알뜰폰 서비스 '알닷'의 기능을 개편한 '알닷 2.0'을 12일 공개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032640)는 알뜰폰 서비스 알닷을 개편한 '알닷 2.0'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알닷은 약 900여개 알뜰폰 요금제를 한 번에 비교하고, 비대면 셀프 개통을 지원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이용자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알닷 2.0은 알뜰폰 고객이 개통·변경·해지 등 업무를 온라인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알닷 2.0에 추가된 기능으로는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 ▲선불요금제 유심·이심(eSIM) 셀프 개통·충전 ▲부가서비스 가입·조회·변경 ▲인터넷·인터넷TV(IPTV) 결합 상담 신청 등이 있다.

알닷케어 출시 당시에는 사용 현황과 요금·납부 등 기본 업무만 가능했다면 이번 2.0에는 증명서 발급, 번호 변경, 사용 요금 즉시 납부, 유심 및 이심(eSIM) 변경, 부가서비스 가입·조회·변경, 분실폰 위치 찾기 등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도 개편해 첫 화면에서 실시간 사용량, 요금제 사용기간, 부가서비스 정보, 홈 결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알닷에서는 알뜰폰 선불 요금제 유심·이심 셀프 개통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 이심 선불 요금제 셀프 개통 서비스를 선보인 업체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에 사업자 고객센터에서만 가입, 해지가 가능했던 부가서비스도 이번 개편으로 알닷에서 직접 조회·변경·해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