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안랩 ASEC 김승학 매니저, 윤도현 매니저, 김준석 매니저, 송태현 매니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랩 제공

안랩은 자사의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소속 연구원으로 구성된 '저스트두잇(jUSTdOiT)'팀이 지난 11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5(이하 DFC 2025)'의 문제풀이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DFC는 국가정보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가 주관하는 디지털포렌식 분야 국제 경진대회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디지털포렌식 신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문제풀이와 기술공모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444개 팀이 등록했으며, 이 가운데 70개 팀이 문제풀이 분야에 참가했다.

'저스트두잇팀'(김승학·김준석·송태현·윤도현 매니저)은 대규모언어모델(LLM) 및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침해사고 분석, iOS 포렌식, 대용량 로그 분석, 확장 가능한 커널 추적 기술(eBPF)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문제를 해결하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자동화와 증거 데이터 연계 분야에서 높은 완성도의 해답을 제시해 기술력과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안랩 ASEC 윤도현 매니저는 "배울 점이 많은 팀원들과 끝까지 머리를 맞대며 협력한 덕분에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높은 난도의 문제도 함께 고민하고 도전했던 시간을 성장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ASEC의 일원으로서 더 깊이 있는 분석 역량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양하영 안랩 ASEC 실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30년간 ASEC이 쌓아온 분석 체계와 기술력의 진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ASEC은 글로벌 최정상급 위협 분석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역량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