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3분기 영업이익이 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755억원으로 같은 기간 30.1% 늘었다. 순이익은 133% 증가한 546억원으로 집계됐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고, '스텔라 블레이드'도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이 꾸준히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실제 '승리의 여신: 니케'가 3분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9%(445억원), '스텔라 블레이드'는 36.7%(277억원)이었다.
영업비용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인센티브 지급 효과가 제거되고 지급수수료가 감소하며 41.2%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4분기와 내년에 더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에는 3주년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성과가 좋아질 것이라고 봤다.
시프트업은 "출시 3∼4년차에 접어들며 '승리의 여신: 니케' 이용자들과의 관계가 점차 견고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외에도 지식재산(IP) 세계관 확장, 연관상품 판매 확대, 오프라인 공연 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해서는 향후 닌텐도 스위치 2 등 타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시프트업은 "더 많은 유저들이 '스텔라 블레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추가적인 플랫폼 확장을 고려하고 있으며, 각종 계절 및 연휴 프로모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비용구조 및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2027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향후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