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의 GTA 6(Grand Theft Auto VI) 트레일러 이미지./락스타게임즈 홈페이지 캡처

락스타게임즈의 신작 'GTA 6' 출시가 또다시 연기되며, 유저들의 실망과 함께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롭게 정해진 출시일은 2026년 11월 19일로, 기존보다 약 6개월 뒤로 밀렸다.

6일(현지시각) 락스타게임즈는 실적 발표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GTA 6'의 출시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6년 5월26일로 예고했던 일정에서 앞당겨졌지만, 지난 2023년 발표한 '2025년 출시' 계획에서 두 차례나 미뤄진 셈이다.

개발사 측은 "출시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다시 시간을 요구하게 돼 유감"이라며 "이번 추가 기간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락스타는 그간 주요 타이틀의 출시일을 완성도 확보를 이유로 여러 차례 조정해온 바 있어, 'GTA 6' 역시 출시 연기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내부 관계자나 일부 전문가들은 글로벌 마케팅 진행 상황과 구체적인 출시 일정 발표 등을 근거로 연기 가능성을 낮게 봤다.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투 대표 또한 "5월26일 출시 가능성에 매우 확신하고 있다"며 연기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바 있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은 연기 발표 직후, 나스닥에 상장된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9% 하락한 219.87달러까지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반영했다. 해당 급락은 현지시각 오후 4시6분, 락스타가 소셜 페이지에 출시 연기 사실을 공지한 직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주가는 다소 회복했지만, 최종 마감가는 전일 대비 6% 이상 낮은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