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네트웍스 로고. /팔로알토 네트웍스 제공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전주기 보안을 위한 통합 플랫폼 '프리즈마 AIRS 2.0'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전 세계 기업의 78%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지만, 단 6%만이 이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즈마 AIRS 2.0은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AI 애플리케이션(앱)의 개발·배포·운영 전 단계를 포괄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을 제공한다.

이번 버전의 핵심은 '자율형 AI 레드팀' 기능이다. 500여개의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AI 모델과 에이전트, 데이터 간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실시간 위협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자산을 가시화하고,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평가하며, 신뢰 가능한 AI 운영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프리즈마 AIRS 2.0은 ▲AI 에이전트 보안 ▲AI 레드팀 ▲AI 모델 보안 등 세 가지 모듈로 구성된다. AI 에이전트 보안은 기업 내 모든 AI 에이전트를 실시간 탐지·보호하며, 비인가 '섀도우 AI'까지 식별한다.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 도구 오용, 악성 행위 등을 차단해 자율형 워크포스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한다.

AI 레드팀은 기존 수동 점검을 대체해 맥락 인지 기반 자동화 공격 시뮬레이션을 수행, 실제 해커 수준의 보안 검증을 제공한다. AI 모델 보안은 AI 모델 내부 구조를 분석해 백도어, 데이터 오염, 악성 코드 삽입 등 고유 위협을 탐지·차단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번 AIRS 2.0을 시작으로 자율형 워크포스 보호를 위한 '코어텍스 에이전틱스', 엔드포인트용 '보안 브라우저', '양자 보안' 등 차세대 보안 아키텍처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난드 오스왈 팔로알토 네트웍스 부사장은 "프리즈마 AIRS 2.0은 심층 AI 모델 분석, 실시간 AI 에이전트 위협 차단, 지속적인 레드팀 취약점 탐지 등을 통합해 AI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며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보안을 혁신의 장애물이 아닌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며, AI 환경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