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력 기반 신규 광고 솔루션을 선보인다./네이버 제공

네이버(NAVER(035420))가 광고 경험이 부족한 중소형 사업자도 디지털 옥외광고를 손쉽게 집행하도록 인공지능(AI) 기술력 기반 신규 광고 솔루션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AI 기술력이 접목된 신규 디지털 옥외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 스크린(ADVoost Screen)'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영화관, 전광판, 대중교통 등 오프라인 공간에 배치된 디지털 매체에 맞춤 광고를 집행하는 네이버의 신규 광고 솔루션이다.

네이버는 옥외광고 집행 방식 전반을 AI 기술력을 적용해 디지털로 바꿨다. 통상 월 단위로만 진행 가능했던 기존 방식에 주 단위 옵션을 제공하는 등 중소형 사업자도 쉽게 활용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밝혔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네이버 광고 시스템으로 광고 소재 등록·심의부터 데이터 확인 등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옥외광고 경험이 거의 없는 광고주라도 손쉽게 디지털 옥외광고를 집행하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영상 AI 기술 '오토클립 AI'를 적용해 각각 다른 규격을 지닌 매체에 맞춰 영상 광고 소재 화면 비율이나 사이즈를 자동 최적화한다.

네이버는 노출 지면의 다양성도 애드부스트 스크린 강점이라고 밝혔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영화관 ▲도심지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택시 LED 스크린 ▲음식점 주문·결제 기기 등 광고 주목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디지털 매체를 확보해 광고주가 옥외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오피스·쇼핑·교통 등 마케팅 목적에 맞게 세분화된 타깃 설정이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연동 대상 매체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자영업자와소상공인도 영업장 주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광고를 집행하도록 연내 별도 애드부스트 스크린 상품을 출시한다.